짤막 잡담.. (망량의 상자 보기전) :: 2008/12/17 02:02

1.
뭐랄까.. 역시 너무 재미있게 읽은 원작은 영화로 보면 안된다는걸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빌렸던 '마크스의 산' 을 다시보니 정말 좌절할 정도.. (ㅜㅜ)
근간에 길게.. 아니 좀 짧게 감상을 쓸 예정이긴합니다만. 캐스팅은 전혀 문제가 안되는데..
문제는 내용.. 최양일씨가 감독이라는걸 감안하고 보더라도 정말 정신없는 내용..
처음에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봤고. 이번에는 원작을 보면서 같이 봤는데...
그래.. 난 고다를 보러.. 미즈사와를 보러 영화를 본거지 내용을 보려고 본게 아니야.. 라는 자기위안을...
털썩... 그래도 아쉬운건 마지막에 미즈사와가 눈을 뜨고 있었다면 더 슬펐을거같아.. 라는 생각..
정말 울었단 말입니다.. 그 장면.. (ㅜㅜ) 뭐.. 영화에서 눈을 감고 있어도 눈물은 나오더군요..;;

그나저나 여전히 즈크화를 빨고 있는 고다의 모습은 정말 최고..
아니 그전에 모조리 찌질한 고다의 모습은 정말.. 크흑... (정신 차려!)
여기저기서 음습하게 당하는 고다의 모습에 다시한번 반했달까.. 역시 고다는 당하는게 매력포인트.. (틀려!)

2.
눈의여왕님을 정모에 끌어오기위해! 저 20일날하는 일미문즐 정모 참가합니다!!
꼭 오세요!! 무조건 오세요!! 얼른 오세요! (음?)
일미문즐 정모에서 많은 분들 뵈었음 좋겠어요... (>_<)

3.
마크스의 산보고 바로 망량의 상자보려고 시간 맞춰서 봤는데.. 이게 왠걸..
방영시간 또 늦춰졌어요.. (ㅜㅜ) 지금 원아웃 방영중.. (버럭)
장난해장난해장난해?!! 2시에 보란 말이야?!!
저번에도 2시에 방영하더니. 슬금슬금 방영시간 늦추더니.. 애정이 식었어.. 흑흑 (?!)

4.
악의 심연을 읽다가 흡사 할리퀸 소설에나 나올듯한 주인공 묘사를 보고 순간적으로 소름이...
그리고 느낀 생각은 단 한 가지..
저 이번년도에 정말 중년에 올인했었던 거로군요.. 그래 중년형사.. 중년탐정.. 중년중년중년... (먼산)
자신의 취향을 굳건하게 지킨 이번년도.. 정말 내 자신에게 상을 줘야할 정도..
어쩌면 읽은 책이 다 중년 올인이었을까요.. 이야.. 생각도 못했다니깐.. (-_-;;)

5.
말 그대로 망량의 상자 보기전 짤막 잡담이라 여기까지..
망량의 상자 보고 감상쓰러 다시 들어와야겠지만?
다음주부터 한해 마무리하는 연말 블로그정산(?!) 들어갑니다..

2008/12/17 02:02 2008/12/17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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