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트위터 다방면 짤막 감상 모음.. :: 2010/01/01 15:44
생각외로 읽은 책이 많은거 같은데 없는 12월입니다..
연말이라 회사 일 때문에 이래저래 정신없어서 못 읽은듯..;
그래도 굵직굵직한 책들이 많아서 즐거웠던 12월이었어요~ (>_<)
연말이라 회사 일 때문에 이래저래 정신없어서 못 읽은듯..;
그래도 굵직굵직한 책들이 많아서 즐거웠던 12월이었어요~ (>_<)
시미즈 아키의 '망량의 상자' 2권.. 애니보다 더 나은 컷분배와 몰입감을 보여준 2권이었다.. 특히나 도리구치가 온바코를 범죄자로 고발하고 싶다는 컷에서 나름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도 했는데.. 역시 팬답게 중요한 포인트를 잡아내는 기술이 보여진다.
오리하라 이치의 '도착의 사각'.. 작가의 반전은 이제 뻔하다 생각했는데 그게 다가 아니었다. '도착의 론도'보다 한단계 높은 반전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감상을 써도 네타가 될 수 밖에 없는 소설이다..; 다음 시리즈인 귀결이 무척 궁금해진다..
인터파크 북앤웹진 11/30 게재.. '90년대, 루저가 아름답던 시대를 회고하며' 모 발언의 루저가 아닌 루저분위기를 이야기하는 칼럼이었다. 본 칼럼에 나온 영화속의 루저들은 반짝반짝한 청춘! 루저를 루저로 볼 수 밖에 없는 지금이 더 슬픈거 같다.
김탁환의 '실 인간-평화로운 전쟁' 네이버캐스트 12월 4일 게재.. 추천글이 무척 부담스럽다. 그만큼의 의미를 갖지 않더라도 충분히 재미있고 오싹하게 읽을 수 있는 단편이다. '2009년 홍대에는 드라큘라가 산다'라는 문구가 강렬하게 다가오는 단편!
이림의 'R에 관해서' 87화 다음만화속세상 연재.. 말해주기를 기다리는 사람과 물어봐주기를 원하는 사람.. 서로간의 의사소통이 안되는것도 한가지 이유겠지만, 성격의 차이가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친구지만 서로를 이해못하는것도 그런 이유다.
토모유키 마루의 '트라이피스' 1권.. 초미남 초기억상실까진 그럭저럭 이해하겠는데 왜 갑자기 전쟁을 막아보자! 라는 분위기로.; 그리고 아직 안 나왔지만 여장으로 전쟁을 없애자고 이야기가 흘러갈거 같은데.. 내용이 안드로메다로 가는 만화다.;
토노 하루히/마마하라 엘리의 '카야시마씨의 우아한 생활'.. 괜찮다는 소문이 무성해서 나오자마자 운 좋게 읽어봤는데 소문대로 괜찮았다. 소설은 3권까지 나왔다는데 궁금하다. 어찌보면 그냥 그저그럴 이야기일수도 있는데 그림이 괜찮아서 재미있게 본듯하다.
야마시타 토모코의 '쥬뗌므.까페 느와르'.. 표제작이 무척 재미있는 단편집이다. 아주 암울한 이야기는 없었고 발랄하면서도 조금 어두운 이야기가 많았다. '너를 안고 싶어. 무슨 헛소리를 하는거야'라는 부분에서 폭소.. 미칠듯한 센스.. 어쩔거야..;
나츠메 이사쿠의 '프리펀치'.. 근간 암울한것만 봤던가.. 싶을만큼 너무 발랄하고 상큼해서 마음에 들었다. 어떤 책을 골라도 꽝이 없는 BL작가중 한분. 후기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CD현장 만화도 재미있었다.
뮤지컬 '살인마 잭' 12월 4일 공연 관람.. 전체적으로 내용때문인지 암울한 분위기의 공연이었지만 중간중간 나오는 안무와 음악이 쳐진 분위기를 상쇄시켜주었다. 정통적뮤지컬에 캐쥬얼한 분위기를 더한 공연이었다. 엠뮤지컬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한 공연이다. 여담으로 공연사고가 있었는데 배우의 애드립으로 자연스럽게 공연이 진행되었다. 김원준이 공연의 캐쥬얼한 분위기 담당이었는데 무대를 휘어잡는 부분이 몇 군데 있어서 무척 마음에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김법래씨를 보러간 공연이었는데 역시나 김법래씨 좋더라..
남희성의 '달빛조각사' 19권.. 여전히 악독한 위드의 활약상이 돋보이는 한권이었다. 위드의 악독함이야 말하면 입만 아프지만.. 그게 이제는 익숙해져서 멋있게 보이는걸보니 나도 막장이 다되었나보다..;; 새로운 모험의 오프닝을 보여준 19권이었다.
박선경의 '화기애애 화목고' 1권.. 남녀공학이라 좋아했는데 남학생과 여학생의 건물이 따로 떨어진 남존여비의 학교로 들어온 고등학생의 이야기이다. 학생회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그림은 아쉽지만 개그는 나름 재미있었다.
코노하라 나리세의 '사랑에 대하여'.. 이 답답한 사람!!이라고 외치면서 볼 수 밖에 없는 책..; 너무 소심해도 좋아 할 수 밖에 없는 유형의 사람인지라 많은 동감을 하면서 봤다. 위니북스에서 나온 책 중 그나마 달달포근하니까 재탕해도 후폭풍이 없다.
김차애의 '이별의 목적'.. 한국작가 미스터리 문학선 1권이다. 네이버캐스트에 게재된 '열대어를 사랑한 남자'로 알게 되었는데, 역시나 굵직굵직한 단편들이 마음에 들었던 한권이었다. 전체적으로 시니컬한 단편만 있어서, 나중에는 시니컬한게 지겨워졌다..
후시노 미치루의 '이바라키씨와 쿄우바시군'.. 사실 쿠사마 사카에의 삽화를 보고 샀었던 책이다. 재독을 했는데 여전히 삽화만 눈에 들어오..(쿨럭) 그냥 큰 사건도 없이 무난하게 흘러가다가 커플이 되는 그런 이야기다. 2권이 기다려지는 책이기도 하다. 참고로 작가인 '후시노 미치루'는 BL물 작가인줄로만 알았는데, 여성향 노벨도 쓰시더라.. '귀족탐정 에드워드'라고 국내에도 나온 책이다. 분위기가 큰 사건도 없이 무난하게 물 흐르듯이 흘러가는게 똑같다.. 이 작가의 특징인가보다..;
이슬기의 '탐정은 죽지 않는다'.. 판타지+하드보일드+탐정물이다. 기프트라는 설정이 자연스럽게 소설속에 녹아들어간데다가 하드보일드 탐정도 괜찮았다. 다만 뒤로가면 갈수록 흡입력이 떨어지고 액션신이 좀 난잡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재미는 보장되는 책이다.
카도노 코우헤이의 '자해성 사건'.. 간만에 보는 카도노 코우헤이 작품. 솔직히 '부기팝'이후로 다른 책들은 별로였는데 이 책은 재미있었다. 판타지 미스테리라는 장르가 꽤 어려운데 아슬아슬하게 어느쪽도 해치지않는 선에서 잘 마무리진듯.다음권이 기대된다.
김내성의 '연문기담' 네이버캐스트 4월 24일 게재.. 달달한 연애소설에서 추리소설의 반전으로 넘어가는 흐름이 자연스러워서 나도모르게 '그랬었구나!' 를 외치게 만드는 단편이었다. 서로 밀고당기는 그런부분에서 영화 '소친친'이 생각났다.
이시모치 아사미의 '달의 문'.. '문은 아직 닫혀있는데'보다 훨씬 더 나은 흡입력과 스토리구성이 좋은 책이었다. 그나저나 끝까지 이름이 나오지 않은 '자마미군'에게는 심심한 위로를..; 책 광고처럼 비행기납치+살인사건+판타지가 잘 조화된 한권이다!
아키요시 후린의 '메모리아노이즈의 유전현상' 2권.. 진상이 밝혀질듯하면서도 중요한 진상은 밝혀지지않은 2권. 2권을 봐서는 1부의 소울드롭에 관한 이야기가 2부에서 밝혀질듯 싶다. 원작이 카도노 코우헤이라서 더욱 더 믿음이 가는 만화다.
아라타 아키의 '호우호학교 미소년반' 2권.. 새로운 캐릭터 등장에 주인공의 남자혐오증이 특정인물에게만 고쳐지고 있는 이야기였다. 1권보다는 코미디의 비중이 줄었지만 어떤 이야기로 흘러갈지 궁금해진다. 2권의 베스트장면은 탐정코스튬을 한 쌍둥이!!
이시모치 아사미의 '귀를 막고 밤을 달리다'.. 이 작가 아쉬운점이 뭔지 알아냈다.. 소재는 너무 좋은데 문제는 그걸 활용하는 뒷심이 약하다. 특히나 이 책은 각성이라는 얼토당토한 이유로 살인을 저지르는데 너무 개연성이 떨어진다. 추천하긴 힘들다.;
유제태의 '헬블레이드' 1권.. 맛보기만화로 나오기전부터 나름 기대하던 만화. 영국하면 잭더리퍼랑 국교회. 홈즈밖에 없는거냐! 라고 외치고 싶지만 내 버닝포인트라 뭐라 할말이 없다..; 재미있긴한데 뭐랄까 2% 부족하다. 인기끌기에는 조금 힘들어보인다.
야마우치 나오미의 '내겐 너무 멋진 그대-유부녀편' 6권.. 역시 움직이지 않으면 루리낭자가 아니지! 라고 생각하게 했던 6권.. 소치노미야가 적인지 아닌지 확실하게 알수는 없지만 적은 아닌거 같다.. 간만에 보는 타카오의 모습이 참 멋있더라..;
히가시노 게이고의 '예지몽'.. 드라마에 나온 에피소드 총 집합! 드라마보다는 좀 더 깔끔한면이 보였지만 너무 깔끔해서 조금 차갑게 느껴지는 한권이었다. 그나저나 드라마에선 나름 훈청년으로 나왔던 쿠사나기가 소설에서는 존재감이 너무 없다.;
오그레이트의 '에어기어' 24권.. 구 슬레핑포레스트 데이터와의 대결편 끝. 20권 전후로 좀 늘어지는 전개에 아쉬웠었는데 24권에서는 그런 전개가 어디있었냐는듯 빠른 전투에 무척 재미있게 보았다. 풍선을 잡았을때는 정말 나도 모르게 감동했다는.;
타츠야 엔도의 'TISTA(티스타)' 1권.. 별 기대없이 봤는데 생각외로 괜찮은 만화다. 그림은 딱히 취향은 아니지만 내용이 상당히 괜찮아서 몰입해서 봤다. 신의 이름으로 살인을 하는 여자의 이야기이다. 간만에 마음에 드는 만화다. 다음권이 기대된다.
네이버 영화 12월 15일자 커버스토리 NO.609.. 셜록홈즈 영화와 소설의 같은점과 다른점을 다뤘는데.. "홈즈와 아이린의 사이가 아니라, 홈즈와 왓슨의 사이를 의심해야 한다" 라는 대목에서 폭소.. 참고도서는 '셜록홈즈 미공개 사건집' 으하하.
타치바나 히구치의 '퍼니퍼니 학원 앨리스' 19권.. 다음권이면 과거편 완결. 이 책의 장점은 굉장히 유한 전개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다는것.. 그리고 굳이 전권을 보지 않아도 이제까지의 내용이 기억에 남아있다는것. 다음권이 기대된다.
기시 유스케의 '크림슨의 미궁'.. 정말 몰입해서 봤다. 창살없는 감옥이라는 말이 생각나는 벙글벙글 유원지에서의 서바이벌 게임! 흡입력이나 전개나 어느하나 아쉬운게 없었던 책이었다. 다만 엔딩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릴듯한데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다.
쿠로마루의 '검은사기' 23권.. 도입사기. 유학사기. 제도융자사기등 세가지유형의 사기가 나왔다. 그 중 유학사기의 내용중에서 그냥 아무 목적없이 가는 유학의 실태에대해서 비난하는 대사가 있었는데 맞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런 생각자체가 씁쓸..
클램프의 '코바토' 1권.. 무슨 내용일지 궁금했는데 막상 보니까 내 취향은 아닌거 같다.. 애초 치유계쪽은 내 취향이 아니다. 클램프도 예전과는 달리 이제는 내용이 익사이팅하고 스펙터클하지 않아서 좀 아쉽다.. 코바토는 그냥 습관적으로 볼듯.
하야카와 토모코의 '엽기인걸 스나코' 23권. 24권.. 간만에 보니까 무척 재미있었다. 2010년 1분기 드라마에 예정되어있던데.. 그 샤방샤방반짝반짝을 어떻게 처리할지가 관건일듯.. 그리고 여주인공의 음습함이 제일 중요한 요건이다! (+_+)
아루마 루미의 '갇힌 네르갈' 3권.. 여전히 재미있는 3권이었다. 흡사 홈즈와 왓슨을 연상케하는 기자의 등장과 4권에서 등장할 신 캐릭터의 등장! 다른것보다 울면서 나쁜짓하는 네르갈은 정말 불쌍하다..; 그리고 후기 4컷만화의 올터씨에게 애도를;;
윤지운의 '마리히엔 크로니클' 4권.. 정말 뜬금없는 완결.. 뭔 사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궁금하게 해놓고 끝내다니 너무해.. (ㅜ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분위기에서 끝내서 너무 아깝다. 언젠가 다시 시작해주었음 하는 바람이다.
이현숙의 '새비지 가든' 3권.. 왠지 모르게 '아름다운 그대'가 생각나는 전개.. '쟨 남자인데 끌려! 난 ㅂㅌ인가!' 아니.. 니가 좋아하는 애는 여자란다.. 좋아할 수도 있어.. 오히려 남자가 아닌데 끌리는 누군가가 더 ㅂㅌ.. 흥미진진하다..
오그레이트의 '천상천하' 20권.. 분명 시작은 '에어기어'가 더 늦었거늘.. 책은 더 늦게 나온다. 이젠 뭔 내용인지도 모르겠다.. 그냥 보는거다.. 안 보면 궁금하니까! 이제는 뭐 땜에 싸우는지도 모르겠다. 남자의 낭만? 의리? 그 딴거 있었나?
이사카 코타로의 '그래스호퍼'.. 정말 표지는 비추다.. 이미지가 깨지잖아..(ㅜㅜ) 만화쪽이 훨씬 이미지가 맞는다. 이미 알고있는 내용을 소설로 보는것이었지만 만화보다는 조금 더 깊은 재미가 있었다. 결론은 소설도 만화도 둘 다 재미있었다!
야마가타 이시오의 '싸우는 사서와 종말의 짐승'.. 그래 다 죽는거다!! 으하하하..;; 이 무슨 막장 드라마도 아니고.. 유난히 잘 죽는다했더니 이제는 전원 몰살?! 전원은 아니지만 아무튼! 이렇게 끝내고 다음권 어떻게 기다리라고! 휴우....
정이현의 '너는 모른다' 읽고 있는 중.. 길고 긴 표현이 정말 좋다고 느끼면서도 무겁다고 느끼고 있다. 비슷한 예로 예전에 '세월의 돌'을 못 읽었던 이유가 현란한 표현이었는데.. 지금 이 책에서 그걸 느끼고 있다.. 분위기도 암울하고..;;
정이현의 '너는 모른다' 중 무척 마음에 들었던 문구.. 아동범죄의 다수가 부모에 의해 일어난다는 사실에는 대부분 침묵한다. 드물게 그런 내러티브가 만들어졌다 해도 창작자들은 피해아이를 그 부모의 입양아나 의붓아이로 설정한다. 독자나 관객을 위한 최소한의 심리적 안전판 또는 창작자의 기만한 자기 방어선이다. - 이 문구 하나만으로 나는 정이현이라는 작가를 좋아하게 될 거 같다.
지구촌 산책 '미스터리 시티, 런던' 네이버캐스트 12월 24일자 게재.. 미스테리 런던!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여러가지를 장소별로 간단하게 소개한 칼럼이다. 깊이까지 들어가지는 않지만 그냥 참고할 정도로만 읽는다면 괜찮을듯?!
미네쿠라 카즈야의 '와일드 어댑터' 6권.. 개인적으로 이런 옴니버스식의 진행을 좋아한다. 내용이 산으로 가다못해 바다까지 진출하고 있는 '최유기'보다 이 책이 좋은건 시작할때의 기본적인 내용을 해치지 않고 진행하기 때문이다. 좀 빨리 나왔으면..
미네쿠라 카즈야의 '브라더'.. 작가의 초초초기작만을 모아놓은 단편집. 정신없는 전개때문에 뭔 내용인지는 하나도 모르겠지만 그냥 좌충우돌왁자지껄 내용이라는 것만은 알겠다. 딱히 BL을 그리는것도 아닌데 묘하게 BL풍이 나는건 작가의 능력인듯..;
임주연의 '씨엘' 13권.. 최고이면서 최악일수 있는 커플 탄생.. (짝짝) 표지가 쥬빌라이테였는데. 13권은 정말 쥬빌라이테의 한권이었다.. 누님! 이라 부르고 싶다. 국왕이 한 층 더 좋아진 13권.. 후기의 4컷만화는 마비인들에게 강추!!
타무라 유미의 '세븐시즈' 15권.. 여름 A팀과 감정적으로 적대한 15권이었다. 개인적으로 주인공인 하나라는 캐릭터를 좋아하기 힘들었는데, 힘든 상황에서 혼자 견뎌보겠다는 그 의지만큼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나저나 또 궁금하게 하고 끝난다.
아오기리 나츠의 '플랫' 1권.. 너무 귀여워!! 저런 친척동생이면 가질만해!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아키의 성장기라기보다는 헤이스케와 아키의 정신적인 성장만화라고 이야기하는게 더 맞을듯. 간만에 정말 마음에 드는 만화를 만났다. 필구입!
아이카와 유의 '버터플라이' 1~5권 (완결).. 미소녀영능력자와 고등학생이 펼치는 유령퇴치이야기. 형의 죽음이라는 소재를 잊어버리지않고 제대로 끝을 낸것이 제일 마음에 든다. 엔딩은 좀 애매하게 끝났지만 5권이라는 짧은 권수가 아쉬운 책이다.
하루코의 '버려진 고양이의 카르테'.. 신인작가의 BL물인데 생각외로 괜찮다.. 표제작도 괜찮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외로운 그대에게' 라는 단편이 더 좋았다.. 본편외에 '젤리와 나'라는 고양이 4컷만화도 있는데 정말 좋다.. (>_<) 다음이 기대된다
타다시 아기&오키모토 슈의 '신의 물방울' 22권.. 제일 많은 와인이 나왔던 한 권.. 솔직히 20권 이전에는 매너리즘을 보여 내용이 조금 지루해졌는데 다시 흥미진진하게 바뀌어서 좋다. 조연들의 매력을 하나씩 상기시키면서 급 전환한듯.
클램프의 'XXX홀릭' 15권.. 이젠 '츠바사' 없인 어떻게 진행되는건지 모르겠다. 뜬금없이 나와 18번인 '다 잘될거야'를 날리는 사쿠라는 뭥미..; '츠바사'를 안 보는 나로서는 참 불친절한 15권이었다. 세계관이 같아도 난 '츠바사'는 싫어!
아이카와 유의 '위저드네이션' 1권.. 1권이라 단언할수는 없지만 아무튼 이 작가.. 내용만은 딱 내취향이다. 일단은 능력자들의 이능배틀!이 목적인듯 싶은데.. 잘못하다가는 다 죽고 끝나거나 다 잘됬어요.. 등등의 이상한 엔딩만 안나면 좋겠다.
쇼오토 아야의 'S.L.H' 1권.. 그림은 귀여운데 뭐랄까 그 샤방샤방함에 닭살을 느끼는 나로서는..;; 내용은 남의 꿈을 볼 수 있는 여고생이 자신의 심장을 가져간 사람을 찾는 내용이다. 거창하지만 딱 십대로맨스물이다. 개인적으로는 그저그렇다.
정이현의 '너는 모른다'.. 좋은 엔딩을 기대못했지만 그래도 읽는 내내 서로를 조금이라도 생각했던 그들에게 나쁜 소식이 없길 바랐다. 작가의 말 처럼 정말 가족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 소설이다. 사두었던 '오늘의 거짓말'을 읽어봐야겠다.
사사모토 료헤이의 '피보다 진한'.. 다시 읽어도 그 뭉클함 느낌은 여전했던 책이었다. 자신의 아들을 찾아달라는 한 야쿠자의 의뢰로 전직형사였던 탐정이 과거를 하나씩 찾아가는 내용인데, 국내 제목인 '피보다 진한' 이라는 제목이 꽤 맞아떨어진 소설이다. 원제는 '시간의 물가' 인데, 소설내에서 자주 언급되는 삼십여년의 시간이라는 대목을 생각하면 원제가 훨씬 어울린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말하고자하는 피로 이어진 혈연이라는 주제로서는 국내판 제목이 더 어울린다. 결론적으로는 두 제목 다 마음에 든다..
남희성의 '달빛조각사' 20권.. S급 퀘스트의 완료와 함께 뜬금없는 결혼이벤트!! 뭐 여전히 위드의 악독한 뒤치기수법이라던가 그런건 말하면 입만 아프다. 길었던 퀘스트가 끝나고 다음 퀘스트는 무엇일지 굉장히 궁금. 개인적으로 오래오래 이어졌음 한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성녀의 구제'.. 왜 제목이 성녀의 구제인지 엔딩을 읽고나서야 알았다. 개인적으로 갈릴레오 시리즈는 단편보다 장편이 훨씬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한다. 이 책과 비슷한 시기에 나온 '갈릴레오의 고뇌'는 언제 나올지..;
Trackback Address :: http://keachel.pe.kr/trackback/352
